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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노트

[홍콩] 여행 2일차, 홍콩섬

by 바우랑햄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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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록예딤섬
- 세븐일레븐에서 옥토퍼스 200홍콩달러 충전
- 아침 먹으로 감
- 새우딤섬, 새우창펀, 우롱차를 주문
- 직원 실수로 삼색딤섬까지 나왔는데 그냥 먹기로 함. 99홍콩달러.
- 우롱차 맛있었음
- 너무 배가 불렀음



10:30 홍콩섬으로
- 스타페리 탑승, 옥토퍼스, 5홍콩달러
- ifc몰 지나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탑승
- 소호벽화거리 근처를 계속 걸음
-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피크트램 타러 감. 올라갈때 62홍딸, 내려올때 26홍딸
- 이슬비 흩뿌리기 시작함
- 정상까지 갔으나 안개가 엄청 심해서 전경을 못 봄


14:30 침차이키
- 피크트램에서 내려서 침차이키 방향으로 계속 걸음
- 걷으면서 홍콩섬의 가장 번화가를 지남
- 지나가다가 룰루레몬이 있길래 급쇼핑. 1111홍딸(가방1개, 파우치 1개, 마사지볼 1세트)
- 침차이키에서는 새우완탕면과 데친 야채 주문
- 그릇도 작았는데 두 메뉴 다 먹지 못함
- 배가 너무 불렀음



15:30 침사추이로
- 더이상 홍콩섬에 볼게 없을 것 같아서 다시 스타페리 탑승. 5홍딸
- 탑승부두로 가다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봄. 장국영 생각남
- 부두 자판기에서 레몬차 먹음. 8.5홍딸

16:00
-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휴식


20:00 심포니 오브 라이트 관람
- 방에서 봄
- 높은 곳에서 보니 더 좋았음
- 레이져가 바다에서 봤을 때보다 화려했음

20: 30
- 배가 고파서 웰컴마트 찾아가서 라면이랑 프링글스 구입. 37.9홍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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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우산도 쓰기 애매한 비가 계속 내렸다.
습도도 높았다. 덮기도 했는지 민소매티셔츠가 젖어있었다.
2일 동안 옥토퍼스 카드에 벌써 550 홍딸을 충전했다.
4일동안 1000홍딸은 쓰겠구나.

홍콩섬은 생각보다 볼 건 없었다.
역시 난 유적지를 좋아하나보다.
그냥 도심을 거닐었다.
우리가 아는 홍콩의 모습이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있었다.
젊은 홍콩 남자들은 와이셔츠에 정장바지를 입고
젊은 홍콩 여자들은 슬래스나 치마를 즐겨 입었다.
다들 회사원같이 입고 다녔다.
홍콩의 도로는 좁은데 차도 많고 차도 빨리 달린다.
홍콩의 음식은 나에게는 싱겁다.

확실이 쇼핑에 관심이 줄었다.
쇼핑몰이 엄청 많은데 가도 뻔해서 구석구석 돌아다니지 않는다.
화장실만 이용한다.
마트에서도 살 게 없다.
과일, 라면, 과자. 이것만 샀다.
그많은 드럭스토어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긴다.

홍콩은 이런 곳이구나.
이런 음식을 먹고, 이런 사람들이 사는구나를 본다.
아는 장소가 하나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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