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시리즈/스티그라르손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3부 벌집을 발로 찬 소녀

몇년전에 친구의 추천으로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2년 전에 사무실 샘이 인테리어용으로 샀다면서 보여주길래 1부(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를 빌려서 읽었다.

그리고 지금 기관으로 오면서 2부, 3부를 읽었다.

이 책은 스티그라르손이 10부작으로 계획했으나,

3부작까지만 출간하고 사망했고,

그 이후에 나온 책(4부부터)은 유족이 고용한 작가가 집필한 책이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한 영국판 '(1부)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영화가 있고,

스웨덴판 '(1부)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과 '(2부)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가 있다.

리스베트 살란데르와 미카엘 블로크비스트가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주요내용이다.

리스베트는 해킹으로 정보를 모으고, 미카엘은 리스베트의 정보로 언론을 이용해 사건을 파헤친다.

리스베트가 미카엘을 만나 학대로 인한 자기방어체제를 서서히 풀면서 진정한 성인이 되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국-미국-일본-영국-중국-프랑스 등의 소설을 읽다가 만난 이 책에서 북유럽 책의 매력을 느꼈다.

그러나 4부부터는 읽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