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해서 다른 관점이 생겼다.
권력의 최상층에 있어보니, 다양한 행태의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다들 라인을 확실히 타고 있다.
자신의 권력지향적인 행태를 제대로 드러낸다.
라인을 타고 있으니,
그 사람의 손짓 하나, 헛기침 한번, 단어 하나를 해석하기에 바쁘다.
이슈가 하나 터지면 그걸 알아내기 위해 손이 바빠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도 없다.
그 다음 이슈로 금방 잊혀진다.
라인의 있는 사람들의 말말말이 재미난 것이다.
뒤에서는 열심히 욕하고, 앞에서는 추종한다.
인간관계를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할 뿐이다.
그 정보를 위해서 탐색전을 한다.
요즘 드라마 스토리가 재미없고, 폭력으로만 흐르는 이유를 알겠다.
드라마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
전국에서는 쩌리에 속하는 이 기관 안에 반지의 제왕의 사우론 같은 생태계가 있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 회사 돈을 쓰고,
그 돈을 나눠먹기 하기 위해서 각자의 라인을 만들고
그 라인을 따라 줄이 세워지고
그러다 누군가 줄에서 떨어지고
떨어진 사람은 계속 회자된다.
끊임없이 욕하면서 끊임없이 붙어다닌다.
안주꺼리는 항상 있다.
카르텔을 만들어서
카르텔 밖을 끊임없이 견제하고
그 안에서도 끊임없이 암투가 이루어진다.
이 안에서의 나는?
미친듯이 마이웨이로 일하다가
이해 못하는 무능력한 팀장 만나서
싸운다.
이제 좀 세상이 보이는 것 같다.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들 살아남는지
난 그렇게까지 살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투쟁하는 쪽이었다.
그래서 상처만 남았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지는 않을 것이다.
투쟁은 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권력지향적으로 살지는 않을란다.
내 인생관과 맞지 않다.
대신 나와 비슷한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것이다.
회사 일에는 30%의 사람의 되고
무관심하게 살련다.
그래서 이번이 이중적인 사람들을 많이 정리했다.
마음이 맞아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돌아서는 사람이 많다.
돈, 시간, 감정의 기브 앤 테이크가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의 고요한 삶을 위해서
시끄러운 사람들,
자기 정리가 안 되는 사람들을 정리하겠다.
나의 눈, 입, 귀를 아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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