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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이 된지 9일만에 66이 되었다.
체중이 이렇게 빨리 줄어드는 건 처음이다.
요즘 입맛이 없어서 점심 외에는 배가 고프면 두유 한팩 정도만 먹었다.
일부러 식단을 한 건 아니지만 요즘 입맛이 그러하다.
요즘 잡념이 너무 많아서 틈만 생기면 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다.
매일 센터에도 가고, 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왔어도 집에 와서 앞에 체육공원을 또 걷기도 한다.
이래도 생각이 안나는 건 아니지만 집에 누워서 휴대폰만 보고 있는 것보다는 낫다.
게다가 요즘 식사 약속을 취소할 수 있는 건 취소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6월의 목표가 65였는데, 달성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어쩌면 다음주에 가능할지도
이번달에 줄일 수 있는만큼 줄여본다.
어제 만난 친구가 이제는 예전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고 한다.
아직 멀긴 했지만
2020~2022년 사이에 61~65 였나보다.
2019년에 59였고.
이때도 통통하다고 느꼈던 것 같은데
암튼 올해에 앞자리 5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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