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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들은 날씨가 풀렸기 때문이겠지.
겨울잠을 잤던 건가
하나씩 계획을 세울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경규의 유튜브에 김영철이 나왔다.
정말 성실하고 꾸준하더라.
안해도 되는 일들을 잘 해내고 있었다.
조금 자극을 받았다.
역시 난 성실한 사람을 좋아한다.(그러나 말 많은 사람은 싫어한다.)
5분씩 실천할 목표들을 세워봤다.
독서, 프랑스어공부, 운동, 스트레칭, 명상, 피부관리, 글쓰기.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끝내고 이 목록 중에서 벌써 3개를 완료했다.
5분은 정말 짧았다.
책은 3-4쪽만 읽었고, 프랑스어는 6-7줄 정도 봤다.
그러나 욕심내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이렇게 글도 쓸 수 있다.
1시간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항목들인데, 그렇게 생각하니 시작도 하기 싫었었다.
5분은 정말 만만하다. 간도 볼 시간이 안 된다.
그러나 이게 필요한 타이밍이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손가락이라도 찔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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