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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트

운동의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by 바우랑햄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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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개월 간의 운동으로 내 몸이 나아졌다는 것을 요즘 새삼 실감하고 있다.
어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밤 10시에 배달을 주문했다.
유튜브에서 본 오돌뼈가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것이다.
오돌뼈는 닭발이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편의점 용이 아닌 제대로 된 닭발 요리를 먹은지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잊혀지지 않았다.
그리고는 고민고민 끝에 배달을 주문했다.
그리하여 밤 10시에 영화<브라더>를 보면서 닭발을 먹었다.
내가 만족감이 들 때 까지 먹었다.
같이 온 주먹밥을 다 먹었으니 많이 먹은 것이다.
그런데 배가 안 나온다.
원래대로라면 엄청나게 나와야 한다.
거의 9개월차 임부의 배 정도로는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온다.
그렇게 먹고 배에 음식이 가득한 상태로 새벽 1~2시 사이에 잠이 들었다.
배는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배의 근육이 튼튼해지고 있구나, 실감했다.
전에는 위에 가득한 음식물을 견디지 못하고 튀어나왔던 것인데
이제는 위에 음식물이 가득해도 복근이 잡아주는 것이다.
복부의 지방도 많이 빠졌을 것이고.
이것이 운동의 효과였다.
몸무게는 3킬로그램 정도만 감량되었지만, 다른 부분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돈이 꽤 들고 있지만 올해는 나의 개인시간은 운동에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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