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5 해방-탈출-미래 드디어 탈출했다. 10년 같은 1년이 끝이 났다. 금요일~월요일까지 휴가다. 무념무상으로 쉬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후임자 인수인계가 4시간이나 걸렸다. 드라이하게 - 감정을 빼고 - 업무를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이제는 후임자의 몫이다. 정말 홀가분하다. 연락은 많이 올 것 같지만, 그래도 탈출에 성공했다는 후련함이 아주 크다. 내가 가는 기관에 대한 기대치는 전혀 없다. 2019년에 마지막으로 근무했기에 다시 배워야 한다. 그래도 해본거라서 금방 숙지할 것이다. 처음에는 좀 헤맬것 같지만. 집에서 걸어서 10분, 8:20 출근, 4:20분 퇴근. 이미 좋다. 공석인 자리에 간다. 어쨌든 하면 된다. 마음이 가볍다. 앞으로 기관근무는 안 할꺼다. 1년동안 10년치의 일을 했다. 승진은 늦어져도 된다... 2025. 6. 29. 뇌, 눈, 귀, 입을 아끼자 고요지향뇌, 눈, 귀, 입을 아끼자음식에 무관심해지자30%의 사람이 되자 2025. 6. 24. 감 잡았으 정신교육 효과 있다.내 혀는 썩었다.너무 둔감해져서 더 큰 자극만 기다릴 뿐이다.내가 한 운동은 운동이 아니다.산책이다.체중감량을 하기 위해서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감이 왔다. 2025. 6. 21. 고요지향 사람에 대해서 다른 관점이 생겼다.권력의 최상층에 있어보니, 다양한 행태의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다들 라인을 확실히 타고 있다.자신의 권력지향적인 행태를 제대로 드러낸다.라인을 타고 있으니, 그 사람의 손짓 하나, 헛기침 한번, 단어 하나를 해석하기에 바쁘다.이슈가 하나 터지면 그걸 알아내기 위해 손이 바빠진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도 없다.그 다음 이슈로 금방 잊혀진다.라인의 있는 사람들의 말말말이 재미난 것이다.뒤에서는 열심히 욕하고, 앞에서는 추종한다.인간관계를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할 뿐이다.그 정보를 위해서 탐색전을 한다.요즘 드라마 스토리가 재미없고, 폭력으로만 흐르는 이유를 알겠다.드라마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전국에서는 쩌리에 속하는 이 기관 안에 반지의 제왕의 사우론 같은 생태계가 있다... 2025. 6. 21. 이번주에 일어난 일들 1. '유키 하루오'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 , , 을 빌렸다. 새로운 추리소설을 기대하고 있다. 부터 읽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가독성이 좋지는 않다. 끝까지 읽을꺼다. 2. 요즘 틈없이 계속 책을 읽는 중이다. 위의 3권 말고도 '오쿠다 히데오'의 를 빌렸다. 닥치는 대로 책을 읽을꺼다.3.이제는 마주쳐도 눈인사만 하고 만다. 그게 나을 것 같다. 할말도 없다. 교집합이 사라지는거지. 여전히 나중에 보자는 말을 하는데, 이제는 전처럼 그 말을 믿지는 않는다. 인사같은 말인걸 알았다. 이젠 커뮤니티의 '연애'카테고리를 들어가지 않는다.4.백화점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기둥에 차를 긁혔다. 다행히도 기둥이 고무로 쌓여있어서 흠이 생기지는 않았는데, 차가 좀 찌그러졌다. 알아보니 덴트 업체에 가면 몇만원에.. 2025. 6. 15. 4권의 독서 마음이 안정되면서독서량이 늘어나고 있다.아직은 읽기 쉬운 책들 위주다.내가 좋아하는 추리물들한국 작가의 책이 읽어 싶었다.배경은 우리나라라서 좋다.그러나 사건의 구성이 짜임새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명불허전, 히가시노 게이고등장인물의 조합이 뜬금없긴했지만장소 설정이 새로웠다.회사 짝꿍이 선물한 책그림이 포함된 에세이다.책을 많이 낸 작가였다.일본 문화는 이렇군 하면서가볍게 읽기 좋았다.도서관에 간 김에마스다 미리의 최신 발간 책을 빌렸다.설정인지 실제인지 모르겠지만제목이 마음에 들었다.나도 주말엔 숲으로 가고 싶다. 2025. 6. 10. 이전 1 2 3 4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