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만날 핑계는 많다.
화장실 가야 하고, 누군가와 잡담해야 하고, 핸드폰 봐야 하고, 운동해야 하고, 일해야 하고, 집에 가야 하고, 씻어야 하고, 드라마 봐야 하고, 인터넷 해야 하고, 날씨가 안 좋고, 날씨가 너무 좋고 등
안 만나기 위한 이유는 많다.
만나기 위한 이유는 하나다.
보고 싶어서(같이 있고 싶어서)
우리가 안 만나는 이유는 하나다.
안 만나고 싶어서. 끝.
내 피부는 무던하지만 까다롭다.
화장품을 무엇을 쓰든 탈이 나진 않지만, 아무리 좋은 걸 써도 좋아지지는 않는다.
피부가 밝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밝은 편이었다.
다만, 홍조가 있어서 그게 티가 덜 나는 거였다.
홍조를 가리면 피부가 밝았다.
그래서 베이스 화장품이 밝은 색이 어울리는 거였다.
입생로랑 엉끄르드뽀 10호, 라메르 핑크포쉐린, 나스 남산, 디올 0N 등
이렇게 밝아진게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레티놀의 효과일까?
다시 발라야하나....
눈썹 모양을 바꿨더니 더 낫다.
아이브로우도 브라운으로 꼭 바꿔줘야 한다.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촉촉 쿠션을 써야 한다.
젤크림을 여러번 덧바르는게 피부에 더 잘 받는다.
이렇게 나를 알아가고 있다.
그리고 얼굴에 피부가 꺼지는 부분이 보이는데
기은세의 얼굴운동법을 매일 해야겠다.
얼굴이 쳐지는게 보인다.
좋은 습관을 잘 만들고 있다.
어제 추가한 습관은 지녁 8시가 되면 무조건 씻는거다.
퇴근 후 씻는 걸 미루면서부터 바이오리듬 깨지는 게 시작되는 것 같다.
좋은 습관
1. 아침 저녁 샤워
2. 헤어관리: 샴푸-린스-헤어토닉-헤어에센스
3. 바디보습: 바디오일, 바디로션(무향, 자몽향)
4. 아침식사: 단백질 쉐이크
5. 저녁 8시에 무조건 씻기
6. 주말 방울토마토 2팩 먹기
나에 대해 알아가고 좋은 습관을 만드는 거 재미있다.
'이오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10일 (0) | 2025.04.10 |
---|---|
2025년 봄의 벚꽃 (0) | 2025.04.08 |
Don't tell anyone (0) | 2025.03.23 |
😷🤧🛌 (0) | 2025.03.16 |
2월 일상 모음 (0) | 202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