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독서/월든/헨리 데이빗 소로우
바우랑햄
2021. 10. 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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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구입해서 찔끔찔끔 읽다가 드디어! 오늘! 다 읽었다. 2년만의 쾌거로구나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1817년 생으로 그 당시에 하버드 대학교를 나와서 강연도 다니고, 책도 쓰고, 신문에 기고도 하고, 학교도 세우고, 아버지 사업인 연필 공장도 운영했다. 숲에서 생활해 보고 싶었던 꿈이 있었고 집 근처의 월든 호수 옆에 통나무 집을 지어서 2년동안 생활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의 나의 28세때이다. 사망은 44살인 1862년에 했다.
미국 동쪽 메사추세츠주 콩코드 지역에 있는 월든 호수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느 변호사가 추천해 주길래 사전지식없이 구입했는데, 묘사 위주의 내용이라서 진도를 빼기가 어려웠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 월든 호수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 중에 혼자 보내는 시간의 중요성, 식탐에 대한 이야기 등 경각심을 깨우는 내용들이 곳곳에 있다. 나중에 북마크된 부분은 한번씩 더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블로그 한 페이지 채우는 것도 어려운데, 호수에 대한 묘사로 500페이지를 채웠다는 것에 대한 경외심이 이미 평점의 절반을 받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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