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입/인천도시가스/배당금(43,750원)

인생 첫 배당금을 받았다. 배당 통보는 우편 밖에 안 되나보다. 우편물이 회사로 와서 얼른 집주소를 적었다.

주당 1,250원. 3만원이 안되는 주식에 비하면 괜찮은 수익률이다. 난 처음에 인천시 공기업이면서 독점기업인 줄 알았는데, 둘 다 아니었다. 민간기업이고, 삼천리가스와 인천 지역을 나눠서 운영하는 기업이었다. 원래 인천도시가스를 메인으로 하려고 했는데, 결국 케이티앤지를 메인으로 하고 있다. 내가 내는 도시가스 요금이라도 벌어보자라는 마인드였는데 지켜볼 필요는 있다. 하지만 인천도시가스가 망하면 인천지역 절반을 물량을 어느 기업인가는 감당을 해야 한다. 인천광역시 인구가 서울-부산에 이어서 3번째로 많다. 

최근 3년에 주가가 3만원을 넘은 적이 없다. 아마 지금 사도 시세차익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최근 10년으로 보면 2016년에 4만원대까지 오르기는 했었다. 그리고 한때 특별배당을 한 적도 있는데, 몇 년도인지 기억이 안난다...어느 자료인가에서 봤었는데...다른 기업이었나. 

추이를 보면서 몇 년은 보유할 생각이다.